• 빗장 풀린 은행 대출…가계대출 총량제 연말까지 '일시적 여유'

    가계대출 총량제에 가로 막혔던 은행권의 대출절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데다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을 가계부채 총량 한도서 제외한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이같은 여유는 '일시적'이다. 당국이 내년에는 더 센 대출 관리를 요구하고 있어서다.&n

    2021-11-24 최유경 기자
  • 생보·손보협회 연말 정기인사...정희수 '안정' vs 정지원 '변화'

    보험업계 양대 협회가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생보협회는 소폭, 손보협회는 대폭 인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다음달 하순에 연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정희수 생보협회 회장과 정지원 손보협

    2021-11-24 이대준 기자
  • 은행권, 주4일제 근무 군불때기...신한•기업은행 내부 검토중

    대선후보들이 일주일에 4일 출근하고 3일 쉬는 ‘주 4일제’ 도입을 국정 과제로 꼽은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주 4일제 도입 군불 때기에 나섰다. 핵심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한 근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

    2021-11-23 이나리 기자
  • 우리금융 주주된 업비트, '투뱅크' 실명계좌 시대연다

    우리금융지주의 새 주주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첫 발을 내딛었다. 은행 지분을 가진 거래소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업비트는 현재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고 있으나 우리은행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해 앞으로 거래소 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을

    2021-11-23 최유경 기자
  • 민영화된 우리금융, 보험‧증권 M&A시장 '큰 손' 된다

    완전 민영화를 이루는 우리금융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보험, 증권 등 비은행 인수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특히 잠재적 매물이 많은 보험시장이 가장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9.3%가 유진PE 등 5

    2021-11-23 이대준 기자
  • '출신성분‧금산분리' 원칙 따진 공자위, 우리금융 쪼개팔기

    금융권에서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우리금융지주 지분 10% 매각에 대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지배구조 안정화와 금산분리 원칙 등을 종합 고려해 당초 예상보다 지분을 쪼개 팔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매각으로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리금융 경영에

    2021-11-22 이나리 기자
  • 우리금융, 민영화 성공…‘유진PE‧KTB자산운용’ 등 5곳 확정

    우리금융지주가 20년만에 완전민영화에 성공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10% 매각을 확정하면서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 두나무,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을 나눠갖는다.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

    2021-11-22 이나리 기자
  • 저축은행, 기업대출 확대로 수익성 강화…“조직·인력 보강”

    저축은행들이 중장기적으로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가계부채 급증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계대출이 여의치 않고 있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기업대출 확대를 수익성 강화의 대안으로 추진 중이다.SBI저축은행은 올해 초부터 기업금융사업부를 1

    2021-11-22 이대준 기자
  • 대출금리 따져보겠다는 금감원…은행들 대출 '우대금리' 복원할까

    올들어 은행 대출 금리가 1%가량 치솟자 금융감독원이 뒤늦게 은행권 금리산정 실태점검에 나선다. 당국은 은행의 대출금리를 낮추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했지만 은행권에서는 금감원이 우대금리를 재개하라는 신호를 준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

    2021-11-22 최유경 기자
  • 빗썸, 현금인출 가능자산사업자 획득…4대 거래소 제도권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현금 인출이 가능한 원화마켓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로써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모두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절차를 완료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빗썸과 플

    2021-11-19 이나리 기자
  • 금감원 은행권 금리 산정 ‘구두개입’…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주문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폭등과 낮은 예금금리에 관한 비판 여론이 나오자 결국 은행권 구두 개입에 나섰다. 은행 대출금리 산정과정에 대한 집중 조사 방침을 밝히고,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요구했다.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일 8개(KB국민‧신한‧우리‧하나

    2021-11-19 이나리 기자
  • 예대금리차 최대인데…政 "금리인상 총량규제탓 아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대출금리가 6%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나 예금금리는 여전히 1%대에 머무르면서 대출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금리 상승과 금리 역전 등 금융시장 왜곡 현상이 대출총량규제 탓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대출

    2021-11-19 이나리 기자
  • 11월 올리고 두달만에 또 올릴까…기준금리 속도조절론 제기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서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실물경제가 물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서 한은이 이달 뿐만 아니라 내년 1월에 또 한

    2021-11-19 최유경 기자
  •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발행땐 은행 역할 위축될 것"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도입으로 은행의 역할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은행 예금이 CBDC로 대체되면 은행의 금리 인상이나 대출 축소로 연결돼 중앙은행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우려다. 한국은행은 18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지급

    2021-11-18 최유경 기자
  • 고승범 “가맹점 카드 수수료, 연말까지 결정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전업계 CEO들과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가진 뒤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고, 연말까지는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카드사 노조를 비롯해 여전업계에서는 현재 3년

    2021-11-17 이대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