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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허문 예산군 봉산면 덕산중고 전경. ⓒ 뉴데일리 충남도가 금년도 'Green 충남 Park'사업에 총 15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녹지조성에 들어간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밝고 아름다운 도농(都農)복합형의 생활녹지공간을 조성,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충남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공원화 사업 ▷담장 허물기 45개소(49천㎡) ▷애향공원 16마을(15천㎡) ▷생활주변공원 14개소(49천㎡) ▷도로변 소공원 5개소(34천㎡) ▷하천 수변공원 13개소(67천㎡) ▷기존공원 보완사업 306개소 등과 ▲명품 가로숲 조성사업 ▷백제큰길 소나무 식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길 8개소(27km)조성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 가꾸기 20개소 등 총 42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담장 허물기 사업은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관공서 및 학교 등의 담장을 허물어 주민들 간에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담장이 있던 자리에는 녹지 및 쉼터 등 편익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동 사업은 지난해까지 104개소를 추진하여 125천㎡의 녹지공간을 확충, 도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 조성' 사업이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학계·설계전문가·시민 단체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현장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능력 배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기 조성된 공원에 대하여도 수목생육 상태 등을 일제 조사 하여 보완 식재하는 등 녹지 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종성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러한 생활주변 등 산림 밖에서의 녹색 공간 확충은 탄소흡수원으로써 기능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과 함께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는 도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꽃박람회와 2010년 대백제전 등 전국규모의 도 단위 행사시 충남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도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과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4기 역점시책으로 2010년까지 담장허물기 등 공원녹지조성에 총 476억원을 투입, ▲신규공원 351개소 ▷담장허물기 175개소 ▷정감 넘치는 애향공원 118개소 ▷생활주변공원 15개소 ▷도로변소공원 23개소 ▷ 하천수변공원 20개소 조성과 기존공원 1,271개소를 보완하는 등 총 1,622개소 6,280천㎡의 공원녹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