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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환경 관련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잇단 제휴를 맺으며 친환경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지난 주말 영국 현지에서 세계적인 환경경영 전략컨설팅회사인 영국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사와 환경전략과 탄소경영 분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는 한국철도공사 안전환경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친환경 IT서비스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삼성SDS는 제휴를 맺은 독일 테크니데이터사의 철도안전 전문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환경 컨설팅 방법론도 적용할 계획이다.

    1971년 설립된 영국의 다국적 환경컨설팅 전문기업인 ERM사는 환경관련 경영전략과 위험관리체계 수립, 대기/수질/토양 환경오염복구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적 환경전략과 탄소경영컨설팅 부문의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환경 컨설팅사업 전분야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2007년부터 확보한 자체역량에다 환경 관련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제휴를 맺어 오고 있는 SDS는 그 동안 친환경 IT에 기울인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5월 유럽연합의 폐 전기전자제품 처리지침(WEEE)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사 유럽법인의 환경 규제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