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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복날 가장 즐겨먹는 보양식은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552명에게 복날 메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4명 꼴인 총 77.7%의 응답자가 복날 메뉴로 ‘삼계탕, 닭백숙, 치킨 등 닭요리’를 꼽았다.
직장인 77.7%가 복날 메뉴로 삼계탕 등 닭요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데일리
주로 먹는 메뉴는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77.7%) 외에 ▶보신탕, 염소탕(12.0%) ▶수박 등 제철과일(4.9%%) ▶삼겹살 등 고기(2.7%) ▶장어 굴 등 스테미너 요리(1.1%) ▶ 기타(1.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위의 메뉴를 선택한 이유로는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4.8%였고 이어 ▶평소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이어서(22.8%) ▶가격이 저렴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21.2%) ▶다른 음식보다 몸보신에 훨씬 도움이 되어서(12.5%) ▶여럿이서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어서(6.5%)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복날 보양식으로 쓰는 비용은 대체로 얼마 정도일까?
직장인 10명 중 6명 꼴인 62.5%의 응답자가 ▶‘1만원~3만원 사이’의 비용을 쓴다고 답했다. 이어 ▶‘1만원 미만’(22.8%) ▶‘3만원~5만원’(13.4%) 순으로 응답했다. ▶‘5만원 이상’ 쓴다는 응답은 1.6%에 그쳐 대체로 큰 돈 들이지 않고 복날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날을 챙긴다면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응답에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65.2%)이 가족을 가장 먼저 꼽았고, 회사 동료(16.8%), 애인이나 친구(15.8%)와 함께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회사에서 복날을 챙겨주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8.2%로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회사에서 복날을 챙겨준다고 답했다. 회사에서 챙겨주는 보양식은 일의 능률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높았다. 회사에서 복날 보양식을 챙겨주는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매우 큰 도움(34.2%) ▶다소 큰 도움(39.7%) 등 10명 중 7명(73.9%)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