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로 할인, 결제, 적립 등 신용카드 및 멤버십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는 이달부터 휴대폰 하나로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적립과 쿠폰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쇼터치(SHOW Touch)’ 시범 서비스를 전국 GS25 편의점 4100여곳과 수도권 1100여개 GS주유소에서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쇼터치’는 휴대전화 USIM에 다양한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 T머니 등을 저장하여 상품 결제 시에 간편하게 쿠폰 할인과 멤버십 적립혜택을 동시에 받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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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에서 '쇼터치'로 결제하는 소비자. ⓒ 뉴데일리
    휴대폰 하나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와 할인쿠폰을 각각 50장까지 동시에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다.

    쇼터치는 현재 유심 금융기능을 지원하는 50여종의 KT용 휴대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는 차세대 유심칩인 NFC 도입과 연계해 이용가능 단말기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쇼터치 시범서비스는 신한카드만 결제 가능하지만 추후 BC, 농협, 롯데, KB 등 다른 신용카드로도 확대한다.

    제휴 가맹점도 올 10월부터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CGV의 모바일 티켓 예매, 인터파크의 온라인 결제 등에서도 ‘쇼터치’가 제공된다.

    KT는 현재 확정된 13000곳 이상의 전국 제휴 가맹점 이외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백화점, 마트 등의 제휴처를 추가 선정해 내년까지 3만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에서 ‘쇼터치’의 파워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쇼터치’ 서비스는 초기 시범서비스 기간(9월말)동안에는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T머니 충전쿠폰, 영화 할인쿠폰, 커피 제공 쿠폰, 음료 추가 제공쿠폰, 주유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하였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 ‘쇼터치’에서 제공하는 고객 우대 혜택을 금융지원 단말뿐 아니라 일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 KT는 생활의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고객들이 스마트라이프를 누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쇼터치’의 혜택, 가입방법, 사용법, 가능 단말, 사용처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용 사이트(touch.show.co.kr)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