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23mm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갖춰
  •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두께 23mm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소 두께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메탈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3D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품격을 제공한다. 또 디자인 활용도가 높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스탠드를 이용해 세워서 설치할 수도 있고, 월마운트 기능으로 벽걸이 TV와 함께 벽에 걸 수어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삼성 3D TV의 특화된 기능 중 하나인 '2D→3D 변환기능'을 채용해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2011년형 스마트 TV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USA투데이 등 어플리케이션을 TV와 연결해 즐길 수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09년 39mm 두께의 세계 최소 두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10년에는 29mm, 2011년에는 23mm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으로 미국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 ▲ 삼성전자가 두께 23mm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두께 23mm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통해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해 AV제품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게 됐다"며 "3D 입체영상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거실 인테리어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 1위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