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 유러피안’ 경차 이미지 구축
  • ▲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의 외관을 4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기아차
    ▲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의 외관을 4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기아차

     

     

  • ▲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의 외관을 4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TA)의 외관을 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모닝은 속도감과 볼륨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앞모습은 볼륨감 있는 범퍼, 대형 인테이크홀, 국내 경차 최초의 2등식 프로젝션 및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된 날렵한 헤드램프로 경차 선진국인 유럽의 스타일을 반영한 것.

    옆모습은 다양하면서도 절제된 선(line)으로 속도감과 볼륨감, 균형감을 살렸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최근 유행하는 여성 패션 디자인 중 하나인 '파워숄더'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미래지향적이며 당당한 뒷모습을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경차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경차로서 또 한 번의 모닝 돌풍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모닝은 독특한 디자인과 1,000cc급 신형 카파엔진을 장착한 뛰어난 성능으로 경차 인기를 부활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