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도 깜짝 놀란 브라질 선호도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신형 엘란트라(아반테의 현지 브랜드)가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선호도 1위에 올라 괄목할 판매신장이 예고되고 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최근 새로 출시되는 중형 세단을 놓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엘란트라가 가장 선호하는 승용차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UOL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신형 중형 세단 가운데 어느 차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전체 응답자 3만5천835명 중 8천256명(23.04%)이 엘란트라를 꼽았다.

2위는 쉐보레의 크루즈(4천876표, 13.61%), 3위는 혼다의 시빅 2012(3천886표, 10.84%)였다.

4~12위는 폴크스바겐의 제타(3천799표), 도요타의 코롤라 2012(3천679표), 포드의 포커스(2천923표), 르노의 플루엔세(2천587표), 푸조 408(1천525표), 기아차의 세라토(1천502표), 시트로앵의 C4 팔라스(1천378표), 닛산의 센트라 2012(828표), 쉐보레의 벡트라 익스프레션(596표)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