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닷컴 엘란트라 선정.."고객 원하는 모든 요소 갖춰"
  •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준중형급 차량 가운데 '고유가 시대 가장 가치 있는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최고 자동차 온라인 매매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실시한 '가장 가치 있는 차(Best Value: Price to Pump)' 평가에서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급 차량 가운데 차 값이 2만달러 이하이면서 갤런당 35마일(14.88km/ℓ) 이상을 주행하는 엘란트라, 쉐보레 크루즈, 혼다 시빅, 기아 포르테, 포드 포커스 등 5개 차종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즈닷컴과 USA투데이 전문가, 시카고 지역의 한 가족이 사흘 동안 실제 연비와 핸들링 및 편안함, 기능, 스타일 등을 비교 평가했다.

    카즈닷컴은 "엘란트라는 고속도로에서 40마일(약 17km/ℓ)의 연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정제된 스타일과 견고한 핸들링, 편안한 인테리어 등 고객들이 얻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1만7천760달러에 판매되는 아반떼에 이어 크루즈(1만9천445달러)가 2위를 차지했고, 시빅(1만8천655달러), 포르테(1만8천345), 포커스(1만9천750달러)가 2~5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