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권)의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단호하고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유럽 지도자들에 촉구했다고 백악관이 22일 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전화 통화 및 유엔총회 참석기간에 이뤄진 대면 면담을 통해 유럽 지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은 직면한 문제들을 다룰 능력과 수단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단호하고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증시 급락 사태에 대해 백악관은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