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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동계 스페셜올림픽 후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2013년 1월 개최되는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하고 1월 17일 오후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재우 사장과 나경원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의 국제 스포츠 행사로, 이번 평창 대회는 2013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7개 종목(59개 세부종목)에 111개국 3,300여명이 참가한다. 김연아와 원더걸스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신한카드는 공식 후원사로 자사의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포인트 매칭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활동을 지원키 위한 대회 전용카드도 운영한다.
또 러브콘서트 등 각종 고객 행사를 통한 홍보와 국민들이 손수 목도리를 짜서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대 국민 캠페인도 계획했다.
이재우 사장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이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과 맞닿아 있어 후원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어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신한카드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스페셜올림픽이 대한민국에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올해 1월 29일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D-365 행사를 시작으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프레(Pre)대회 등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