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I·KACARE 간 원자력기술 공동연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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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으로
원자력개발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 개최된
[한-사우디 원자력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양국 정부차원의 원자력협력을 위한
[원자력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 개최에
사우디측이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사우디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KACARE)>과
원자력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개최될 공동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은
2010년 사우디 국왕 칙령으로 설립된 장관급 정부기관으로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전담부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용 원자로와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SMART 원자로의 사우디 진출과
원자력 인력개발 협력을 통한 양국 공동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011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 동안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을 위해
전문가 상호방문, 라운드테이블 등을 개최해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과
공동위 개최를 통해 정부차원의 원자력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