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100ha에서 30t 수거할 듯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19일부터 45일동안 독도 주변 해역에 침적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수거사업은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의 해역 100ha를 대상으로
2억 원을 투입하여 45일간 실시된다.

독도 해역에는 고기잡이때 생긴 폐그물 및 폐로프와 공사 후 버려진 폐 기자재 등
약 30톤의 해양쓰레기가 수중에 침적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수부는  쓰레기 수거 사업설명회와 어업인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해양환경보전 홍보도 병행한다.



  • 해수부는 독도 해역 해양쓰레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쓰레기 해양투기 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폐어구 투기 근절방안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산인 만큼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모두가
    깨끗한 독도를 가꾸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 해수부 장성식 해양보전과장


    이번 사업을 실행하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19억 원의 사업비로
    26t을 수거한 바 있다.

    (사진=한국일보 윤형권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