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협상 시작

해양수산부와 <거제빅아이랜드PFV>(주)는
거제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일 해양수산부에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자 지정을 위한 본격 협상을 벌인다.

해수부는 협상의 일관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실무협상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단장으로 16명의 협상단에
민자투자 사업경험이 많은 법률‧회계‧금융 분야 전문가와
개발사업 실무경험자인 LH공사 중견간부를 참여시켜 협상력을 강화했다.

거제시(10%) 부강종합건설(70%), GS건설(10%), 재무출자자(10%) 등으로 이뤄진
<거제빅아이랜드PFV>는 단장인 거제부시장과
법률‧회계‧금융 전문가, 개발 및 관리‧운영 분야 전문가로 14명의 협상단을 꾸렸다.

이번 사업은 [빅아일랜드(BIG ISLAND)] 라는 구호로 조성하는 고현항에
크루즈터미널,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고
수변공원 등 문화공간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2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고
2014년 하반기에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감도=해양수산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