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대회 드레스, 한복으로 바꿔 눈길印尼서 한류홍보 드레스쇼 열아 국위선양 '국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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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시상식'에서 웨딩한복드레스를 선보인 목은정 디자이너가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 '2013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시상식'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도전을 통해 큰 기여를 한 도전 한국인을 발굴하고 축하해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재 국회의원(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총재를 맡고 있으며 공동 대회장에는 박희영 도전월계수회 회장(G-20 청소년미래포럼 총재), 이홍기 국제연맹합기도 회장, 김흥기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창업 정책포럼 상임의장이 맡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전통의류 부문 대상 수상자인 목은정 디자이너는 현재 '제니퍼 웨딩'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 때 드레스 전체를 한복드레스로 바꿔 눈길을 끌었다. 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한복 원단으로 드레스를 제작해 한국이 전통의상을 현대화하는데 도전하고, 자카르타에서 한류홍보 드레스쇼로 국위선양과 한국의 수품 및 의상을 세계화시킨 한국의 국보디자이너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상과 소품을 세계인들과 신세대가 입을 수 있게 개발하고 후배디자이너들에게 교육해 오늘 받은 상을 외화로 바꿔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도전해 온 한국인 도전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정신 함양(涵養)과 확산(擴散)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서울시 제1600호)이다.

    지금까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박찬호 야구선수, 김용 세계은행총재, 싸이 가수, 장미란 선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 교수, 박동우 미국 백악관 정책위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석 개그맨,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 배우 최불암, 최수종, 체육인 황영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