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서 최고 지키는 모습, KB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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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유망주 안송이(24·KB금융그룹), 오지현(18·부산진여고) 선수가 KB금융 로고를 가슴에 달고 세계를 누빈다.
KB금융그룹은 27일 명동본점에서 임영록 KB금융 회장, 안송이·오지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송이·오지현 선수 후원 협약식' 을 체결했다.
안송이 선수는 프로전향 이후 시즌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꾸준함의 대명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KB금융그룹과 처음 후원계약을 맺은 이후 실력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KB금융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안송이 선수의 성실함과 감동스토리에 주목하며 재계약을 결정했다.
오지현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 프로 전향한 오 선수는 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간판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는 인재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두 선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든든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두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 유망주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꿈나무에 대한 지원은 물론 동계스포츠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선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상생의 스포츠 마케팅'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