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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는 국내에서 해외로 발송하는 국제특송 서비스를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특송을 통해 해외로 물품을 보내려는 고객들은 현대택배 콜센터(1588-2121)나 전국 택배 지점 또는 1000여 대리점을 통해 세계 220개국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객들의 발송 편의를 위해 작성이 번거로운 항공영어송장을 국문으로 작성하면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영문으로 작성을 대행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특송수출서비스 IT시스템을 통해 주문 접수에서부터 배송 완료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SMS와 E-mail을 통해 화물 추적 현황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로써 현대로지스틱스는 기존 국제특송 수입서비스(인바운드)에 이어 B2C와 C2C화물을 국내에서 실어 나르는 수출서비스(아웃바운드)까지 제공하게 된다.
특송수출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특송전용: www.ideliver.co.kr, 홈페이지: www.hlc.co.kr)에서 신청 받는다.
한국의 특송 수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8천억이며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시장의 국경붕괴로 해외 역(逆)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특송 성장률이 년 평균 3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하고 있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글로벌기업들과 동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특송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