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A8이벤츠 질주에 아우디 도전장브랜드 대표 '기함 전쟁' 누가웃나 BMW 7시리즈 파격적 서비스 본격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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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의 플래그십(대표 고급차종) 세단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수입차 대형차의 강자 벤츠 S클래스에 아우디 신형 A8이 승부수를 띄우면서 부터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BMW 7시리즈 역시 S클래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한편 A8가 신차 효과속에 마케팅 공세를 펼쳐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일단 지난해 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클래스가 독주중이다. 신형 S클래스는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S350 블루텍은 출시 7개월이 지났지만 인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계약이 몰리면서 무려 7개월 가량 출고가 밀려 있고 S500도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 벤츠코리아는 올해 S클래스 대기 수요가 3000여대 내외로 파악하고, 출고난 해소를 위한 추가물량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출시한 신형 A8는 S클래스를 겨냥해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신형 A8은 지난 2010년 10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모델로 4년 만에 모습을 바꿨다. 아우디 A8은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에 밀리면서 지난 5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573대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된 뉴 아우디 A8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안락함을 강조한게 특징. 특히, 혁신적인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한 라이팅 기술 벤치마크 브랜드인 아우디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재입증했다.

    신형 A8에는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적용, 출력이 최대 20마력 가량 향상됐다. 사양도 최근에 등장한 신사양들이 적용돼 제품력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까지 수입 플래그쉽 시장을 독점했던 BMW 7시리즈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적용해 파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며 콜센터에 원격으로 연결돼 사고 및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돕는다.

     

     



  • BMW 750Li x드라이브는 V8 4.4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45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은 4.9초 최고 시속 2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