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고속버스 무제한 탑승
금호고속, 7만9천원에 내놔

금호고속이 5일간 79000원으로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금호고속은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금호고속 버스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여름 썸머 페스티벌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금호고속과 이비엘컴퍼니(대표 심창무)와 여가상자(대표 최미리)가 주관·주최하고 JL이 공동기획한 상품이다.

국내 최초의 무한 버스 배낭여행 상품으로서 내수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1200여명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배낭 여행객들은 5일간 자유롭게 여행하고 폐막식날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일정이다.

여행 동안 관광지에서 이용객이 인증샷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스토리 북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최미리 여가상자 대표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젊은이들이 꼽은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로드 페스타 행사는 침체된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내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할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경품을 후원하고 있다. 여행 참가자에게는 경품혜택과, 지자체에서는 관광지 홍보 및 지역 내수활성화 등효과를 볼 수 있는 일석 이조 상품이다.

행사 폐막식은 다음달 28일 여수 엑스포 광장에서 진행되며 물총싸움, 참가 사진후기 상영, 벼룩시장, 스토리북 증정, DJ파티등 다양한 만남과 재미를 위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본 행사의 티켓은 지난 14일부터 11번가에서 단독판매를 시작했으며,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행사의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www.roadfest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