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진수 선보일 계획"
  • ▲ ⓒ한화그룹 제공
    ▲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 2014'가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음악 해석의 최고 권이자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그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를 국내 최초로 초청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컨텐츠를 선보이면서도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수준은 클래식 마니아 혹은 애호가에게 맞춰져 있지만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 해설을 곁들인다. 여기에 티켓가격의 부담도 줄여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 운동을 이끌고 작품의 맥을 관통하는 특별한 해석으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한국공연은 내한 무대를 기다려 온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되며, 공연문의는 한화사회봉사단(02-729-5369,1055), ㈜제이에스바흐(070-4234-1305)으로 하면된다.

한편,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지난 15년간 후원해 오고 있으며,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도 후원 중이다.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 선별된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