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전용 게임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 국내 첫 선

10년 동안 출시된 헤일러 4가지 타이틀 총 망라
국내 유저위해 음성, 자막 모두 한글 지원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Xbox 전용 타이틀 게임 '헤일로:마스터 치프 컬렉션' 시연회가 28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나단 시걸 헤일로 프랜차이즈 수석 매니저가 직접 참석, 헤일로:마스터 치크 컬렉션을 소개했다.

헤일로는 2004년 헤일로: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를 시작으로 헤일로2:애니버서리, 헤일로3, 헤일로4 등이 출시, 총 6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조나단 시걸은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는 10년간 출시된 모든 헤일로 타이틀이 총 망라됐다"며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이번 타이틀 하나면 모든 헤일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번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서는 마스터 메뉴를 통해 원하는 각 타이틀과 레벨을 순서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모든 타이틀은 국내 Xbox 유저들을 위해 음성, 자막 한글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번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 헤일로2:애니버서리 타이틀을 새로운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4개의 모든 타이틀은 초당 60프레임으로 동작해 선명한 화질이 제공된다.

10년 전 오리지널 느낌을 재현할 수 있도록 멀티 플레이 기능도 추가, 게임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100개가 넘는 멀티 플레이, 스파르탄 옵스 맵에서 엄선된 플레이 리스트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마스터 치프 켈렉션에서는 다음 타이틀인 헤일로5:가디언즈 베타 버전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12월 29일부터 3주간 가능하다.

이날은 세계 헤일로 대회에서 30번 이상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게이머 데이브 월시가 직접 헤일로: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헤일로는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인 스킬 전략, 팀웍 등을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는 조건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저는 "헤일로는 콘솔 게임으로 슈팅게임(FPS)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면서 "모든 타이틀이 집대성 된 만큼 그동안 헤일로를 즐겨왔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헤일로:더 마스터 치프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사전예약 구매 할 수 있으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5만7900원이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해골 테마의 게임장비 3가지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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