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조명에너지 최대 70% 절감

  • ▲ 포스코건설과 광전자정밀이 공동 개발한 LED 자동 조도조절 시스템.ⓒ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과 광전자정밀이 공동 개발한 LED 자동 조도조절 시스템.ⓒ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LED 자동 조도조절 시스템 개발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광전자정밀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외부 햇빛의 변화에 따라 LED 조명의 조도가 설정해놓은 밝기로 실시간 조절된다.

     

    특히 조도의 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 시킬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사용이 가능해졌다. 대기전력 소비도 1W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 그린빌딩'에 이 시스템을 설치, 시험한 결과 일반 LED등보다 전기에너지가 최대 70%의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저감 건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