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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0)가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을 향해 직접 댓글을 달았다. 

    9일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등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긴 한 네티즌을 향한 반응인 것. 


    이에 1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악플러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 관계자는 "악성 댓글에 대한 입장이 항상 똑같다"며 "회사 법무팀이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전했다. 

    수지 악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절대 용서해주지 마라", "수지 악플러들 때문에 상심이 크겠다", "수지 이번 기회에 법의 잣대를 세워야 정신 차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댓글 등에 관해서 무관용 강경 조치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