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전 세계 1000만대 판매유럽 규격인증기관으로부터 업계 최초 20년 수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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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는 냉장고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1000만대 넘게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냉장고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왕복동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접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효율 및 소음 등에 유리하다.
지난 2001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시작으로 효율 32%, 소음 5 데시벨(dB)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 초 완성했다. LG전자는 올해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시작으로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를 넘었으며 올해 11월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에만 1분당 약 4대가 팔린 셈이다.
LG전자 측은 최근 북미, 한국, 유럽, CIS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판매가 늘어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담당 부사장은 "냉장고의 핵심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LG만의 기술력 기반으로 초절전은 물론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 제품을 통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리니어 컴프레서'와 함께 2010년 첫선을 보인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내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