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검령'이란 이름으로 정식 서비스
대만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바하무트 게임 순위 1위도
  • ▲ 엔씨소프트가 대만에서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대만에서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 소울(대만 서비스명 '검령', 이하 블소)'의 대만 정식 서비스를 26일 오후 2시(현지 시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대만 법인 엔씨타이완(NC Taiwan)이 서비스를 맡는다. 과금 체계(Business Model)는 부분 유료화(Free to Play)다. 정식 서비스는 총 10대의 서버로 시작하며 45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블소는 대만 이용자에게 맞춰 현지화됐다. 던전 밸런스, 활력 시스템, 인 게임 획득 의상 사용 방식 등에서 한국, 중국 버전과 차별화다. 또 대만 이용자는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을 연동하여 블소를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대만 정식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시작한다. 엔씨타이완은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스틸시리즈(steelseries), MSI(Micro-Star International)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PC관련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대만 내 최대 식음료 기업인 천즈차(純喫茶), 웨이딴(味丹)라면과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블소는 오늘 기준 대만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바하무트의 전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