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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김대리로 출현한 김대명이 일부러 살을 찌웠던 계기를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김동식 대리'로 열연했던 배우 김대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화정은 김대명에게 "'미생'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대명은 "그것도 맞긴 한데, 영화 '표적'이나 '역린' 때부터 살을 찌웠다. 특히 '역린'에서 살을 많이 찌웠었다"며 "당시 정은채 씨 양아버지로 나왔는데 실제 나이가 별로 차이 안 나서 조금 나이 많게 보이고 싶어서 살을 찌웠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명은 당시 모습을 회상하며 "일단 잘 먹고 지칠 때까지 먹고 잔다. 그리고 일어나서 또 먹고 그랬다"며 "그리고 나서 '미생'을 하기 전에 8㎏을 뺐다가 다시 찌워서 주변에서는 '쟤는 언제 살을 빼는 거냐'고 했었다. 한 2-3주 동안 날씬했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대명은 지난해 1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영업3팀 김동식 대리로 분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