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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정남이 '무한도전' 토토가 이후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에 1990년대 풍미한 터보 멤버 김정남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록기는 "'무한도전' 보면서 김정남이 눈에 띄었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터보는 90년대 꽃미남 그룹이었다"고 답해 청취자를 폭소케 했다.
김정남은 "18년 만에 라디오 출연이다. 18년간 활동을 안 했었다"며 "터보는 횟수로 2년이지만 실제 활동은 1년반 밖에 안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90년대 가요 음악에 대해서는 "김종국은 가수였다가 런닝맨을 통해 능력자, 그리고 가수가 됐다"며 "반면 나는 가수였다가 개그맨이 됐다. 내 얼굴을 보면 사람들이 웃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정남은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터보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화려한 춤솜씨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터보 김정남, 사진=SBS '헬로우 미스터 록'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