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남의 과거 터보 탈퇴한 이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서 터보 멤버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마이키는 미국에 있다. 가끔씩 연락을 한다"라며 "정남이 형은 15년을 못 봤는데 최근에 연락이 돼서 만났다"라고 전했다.
터보 전 멤버인 김정남은 터보가 한창 인기를 끌던 2집 앨범 이후 탈퇴했다. 그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둘이 문제가 있던 게 아니다. 2집 때 둘이 도주를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밥을 하나씩 시키고 하나를 더 시켰는데 회사에서 그걸 갖고 뭐라고 했다. 속이 많이 상했다"라며 "돌아오라고 해서 나는 돌아갔는데 형은 그냥 다른 사업을 하겠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김정남은 "우리 밥이 아니라 백댄서 밥 때문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에 출연한 김정남은 "'토토가' 인연은 평생 못 잊을 것"이라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김정남 터보 탈퇴 이유,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