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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멤버인 하주연이 그룹 해체 심경을 전했다.
하주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늘 기분이 뭔가…. 눈물이 울컥울컥하네"라며 "행복하다. 우리 쥬얼리 영원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오랜만에 우리 쥬얼리 언니들과 함께 뭉쳤지요"라며 쥬얼리 역대 멤버인 박정아, 서인영, 김예원, 김은정, 박세미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로운 곳에서 활동하고, 예원은 스타제국에 남을 예정이다.
쥬얼리는 멤버가 세 차례 교체됐다. 2001년 쥬얼리는 박정아·이지현·정유진·전은미로 시작했다가 정유진·전은미 탈퇴 후 서인영·조민아가 합류했다. 이어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하면서 김은정·하주연이 투입됐다. 이후 1기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김예원·박세미가 합류해 지금의 쥬얼리가 완성됐다.
'쥬얼리 해체 심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쥬얼리가 해체됐네요. 쿨에 예원 넣어서 앨범 냅시다!", "요즘 거의 활동안하더니 결국 해체하네요", "해체 후에도 쥬얼리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쥬얼리 해체 심경, 사진= 하주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