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관광수입이 181억불로서 전년 145억불보다 24.4% 늘어나 역대 최대 관광수입을 기록했다고 4일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2014년 1420만명으로 약 3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발생 시켰다.

    방한객 1인당 지출액은 2013년 1193US$에서 US$79늘어난 US$1272를 기록했다.

    2014년 관광수입의 큰 증가는 1인당 지출 규모가 큰 중국인 방한객 비중이 전년도 35.5%에서 43.1%로 늘어났다. 그밖에 상대적으로 1인당 지출 규모가 큰 중동, 러시아, 싱가포르 순으로 늘어났다.
     
    관광으로 인한 취업유발 인원은 57만6000명이다. 이 중 요우커 효과는 생산유발액 18.6조원, 취업유발 34만 명에 이른다.

    외래객 1420만명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33조원은 휴대폰 수출 3900만대, 소나타 수출 49만대에 해당된다.

    관광수입 181억불에 따른 취업유발효과는 동일 금액 휴대폰수출의 4.5배, 자동차 수출의 3.3배로 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장 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게 하는 중국 관광객이 2014년에 41.6%의 급증을 나타낸 원인 가운데 태국의 반정부 시위, 말레이시아의 항공사고, 남중국해 영토분쟁, 중-일 갈등 등 경쟁 관광지의 문제로 인한 반사이익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에 대해 네티즌들은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구나"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 나도 여행가고싶다"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 한국으로 여행을 많이 왔구나" 등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4 관광수입 역대 최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