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우의 딸 강다은 양이 아빠 얘기를 하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설특집으로 방영된 SBS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은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강석우 딸 강다은 양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다은은 아빠 강석우의 평소 아빠에 대한 감정에 대한 인터뷰 도중 이내 눈물을 보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강다은에게 "아버지가 뭘 좋아하시는지"라고 질문하자 강다은은 "팥을 좋아하신다. 양갱 붕어빵 만주 이런 거"라며 "일본 여행 가시면 몇 십 년 된 양갱을 꼭 사오신다"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강다은은 "아빠와 제가 성격이 비슷하다. 엄격하신데 장난치실 때는 또 장난치신다. 만만해 보이는 아빠가 아닌 권위가 있으신 분"고 밝혔다. 이어 "평생 반말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렇다 보니 거리감이 조금 있다.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다은은 "'우리 아빠도 늙었나?'하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요즘 들어 그렇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강다은은 "아빠가 결혼을 늦게 하셨는데 저는 이제 스무 살이다. 아빠는 밖에서는 안 그러시는데 집에 오면 좀 기대시는 편이다. 아빠는 막 장난도 쳐주시는데 제가 워낙 애교가 없다 보니 그러질 못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강석우 딸 강다은은 SBS 설특집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단아한 미모로 시청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강석우 딸 폭풍오열,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