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오탑승 혹은 부정탑승인지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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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 1명을 잘못 태워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15분 홍콩을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쯤 도착예정이었던 OZ722편은 긴급 회항해 현재 홍콩에 도착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6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제주항공 예약 승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예약한 승객이 아시아나에 탑승한 것 같다"며 "부정 탑승인지 오탑승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