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트라 김인철 신임 외국인투자옴부즈만.
    ▲ 코트라 김인철 신임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코트라(KOTRA)는 제6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에 김인철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비상근 이사장(박사)이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지난해 8월 전임 옴부즈만이었던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퇴임한 후 약 8개월간 공석이었다. 이 자리에 김 박사가 위촉됨에 따라 국내 외투기업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신임 옴부즈만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김인철 박사는 오는 2018년 4월까지 3년간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과 고충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신임 옴부즈만은 성균관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재무부 장관자문관, 인천발전연구원장,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국경제학회 회장직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경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김 옴부즈만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사무소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국내투자와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외투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인철 박사를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오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위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