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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9일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15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해외환자 유치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는 매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추진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에 이대목동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대목동병원은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 타깃 국가를 정하고 타 병원 대비 강점을 갖고 있는 유방암, 부인암 등 여성암 분야를 비롯해 위암, 대장암과 함께 인공관절 및 어깨질환, 여성 건강검진 분야 등을 특화시켜 왔다.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병원 혁신 활동을 전개해 2011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에 이어 2014년 JCI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외국인 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을 구축, 국가별 외국어 가능한 코디네이터 운영 등을 통해 환자별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해외 환자를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해외 환자 유치 타깃 국가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