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앨 고어, 인기 세션으로 선정돼

• 

오는 6월 21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될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할 프로그램이 정해졌다. 칸 라이언즈에서는 마인드셰어(Mindshare), 유튜브와 함께 매해 칸 라이언즈에서 가장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하루에 한 편씩 전세계에 라이브 스트림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19,135명으로 작년에 비하면 9% 늘었다. 칸 라이언즈를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즈의 CEO인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는 전세계에서 선정한 이 프로그램들이야말로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아젠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일곱 개 세션에는 인기 미국 드라마, 인공지능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주 중 하나로 꼽히는 유니레버와 유명 광고대행사 네트워크인 TBWA가 포함됐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로 NGO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가 광고업계의 대부 마틴 소렐과 함께 하는 대담 프로그램도 목록에 올라가,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고루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라이브 스트림으로 방영되는 프로그램 목록이다. 

괄호 안 시간은 한국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