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험연수원이 발표한 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
    ▲ 보험연수원이 발표한 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지난 5월 17일 실시한 제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 37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개인보험심사역 247명과 기업보험심사역 125명이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로 보험료와 가입조건을 결정하는 심사역 자격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도입된 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0회의 전국 단위 자격시험을 실시해 총 1만4185명이 응시했고, 264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은 최근 각 손해보험회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1740명이 응시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 시험은 산업 발전을 이끄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통로로 자리잡았다"며 "자격제도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국가공인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