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인천국제공항 내 한식과 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이씨엠디는 새롭게 리뉴얼 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 자연재료중심의 한식 면 전문점 '풍경마루'와 아메리칸 캐주얼 중식당 '칸지고고'를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엠디는 2008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시설 2기 사업자로 푸드코트 및 한식전문점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이씨엠디가 오픈한 식음매장은 161석 규모(170평)의 대형 매장이다. 외국인 여행객들의 왕래가 많은 공항 여객터미널 특성을 고려해 매장 콘셉트를 '한국 문화의 거리'로 설정, 편안한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또한 공항이용객과 중국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한식과 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한식 면 전문점 '풍경마루'에는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끓여낸 들깨부추 칼국수, 안동국시 등의 면 요리와 부추사태수육, 메밀지짐만두 등 총 24종의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칸지고고'에서는 새우완탕스프, 매운맛해산물누룽지볶음, 사천식돼지고기탕수육, 삼선짬뽕을 비롯해 아침시간 중국인을 위한 중국식 죽 요리부터 아메리칸 퓨전 중식 요리,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까지 총 7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딤섬바를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종류의 딤섬과 함께 음료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씨엠디 컨세션사업본부 구병조 본부장은 "아시아의 허브를 넘어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공항에 한식당과 중식당을 그랜드 오픈함으로써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인천국제공항 내 식음료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 내 대표 식음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