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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40여 년간 제약업계에서 활동한 진영태(69) 전 약업신문 사장이 현대약품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일 밝혔다.
진영태 부회장은 1974년 약사공론 기자로 입사하여 편집국장을 거치면서 제약 분야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쌓았으며 명인제약 부사장, 약업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진 부회장은 앞으로 현대약품 부회장으로서 대외 협력업체와의 유대강화 및 경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진 부회장은 "앞으로 현대약품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제약회사로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등과 전문의약품인 고혈압치료제 테놀민, 기침치료제 레보투스시럽 등 약 170여 가지의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