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태국 이어 3번째 결실
  •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공공도서관 착공식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공공도서관 착공식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하띤성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도서관 착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400㎡, 지상 2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기부하고 운영까지 지원하는 삼성물산의 '드림 투모로우'의 3번째 결실이다.


    드림 투모로우는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 담은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지난 4월 태국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 등을 건립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오는 12월 준공, 내년 1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또 건립 이후 도서관 운영이 정착되기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우선 도서관 비치 도서 반입을 지원하고 열람실과 전자도서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자립을 위해 일정기간 현지 지원에 대한 교육 진행과 독서 장려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사업이 완료되면 하띤성 지역주민 1만여명이 직·간접적으로 도선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글로벌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3년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 110가구를 신축·개보수한데 이어 현재 인도 암버르나스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