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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43(2010년=100)으로 6월보다 0.3% 하락했다.
작년 7월과 비교해서는 4.0%나 떨어졌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로, 통상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품목별로는 전월 대비 수산물이 3.1% 올랐고 농산물(2.1%)과 축산물(1.9%)도 상승했다.
특히 포도는 58.9%, 양파는 34.1%, 마늘은 26.3%, 무는 26.9% 급등했고 양파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168.4%나 치솟았다.
서비스 물가는 운수업이 전월 대비 0.8%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0.2%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타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 대비 4.6% 내렸고 전기요금 인하 덕에 전력, 가스 및 수도는 0.6%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