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호전되면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5월 105에서 6월에 99로 급락한 후 7월100, 8월 102 등 소폭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항목별로는 현재생활형편 지수가 전달 90에서 91로 1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생활형편전망(99) 지수, 소비지출전망(107) 지수가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71에서 73으로 2포인트 올랐고 현재가계부채(105) 및 가계부채전망(100) 지수도 2포인트씩 높아졌다.

     

    취업기회전망(91)과 금리수준전망(107) 지수는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115) 지수는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년 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 지수는 2.4%로 전원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