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 '벽화 그리기-미니운동회-항공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활동 펼쳐

  •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 위치한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행복학교' 후원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캄보디아-행복학교'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과 세계교육문화원(WECA)이 올해 5월부터 공동으로 실시해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으로, 프놈펜 소재 한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꿈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장거리 통학으로 식사를 거르는 '썸라옹톰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매주 간식 제공은 물론, 교육용 도서 600권, 책가방 550개, 학습용 컴퓨터 10대 등 학용품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직접 현지를 방문해 벽화 그리기 등의 교내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동시에,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와 비행기의 과학적 원리를 돕기 위한 '항공 체험 교실'도 열었다. 

    직접 행사에 참석한 조영석 상무는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선배 세대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의 사명과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의 어린이 및 여성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필리핀 클라크필드 인근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에서의 임직원 봉사활동, 태국 방콕 중등학교에 한국어 도서 및 도서관 시설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