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프리미엄-보급형' 지속 출시 통해 실적개선 이어나갈 터"
  • ▲ G비스타2. ⓒLG전자
    ▲ G비스타2. ⓒLG전자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LG G3' 디자인에 5.7인치 풀HD화면을 적용한 'G비스타'에 이어 'G4'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G비스타2'로 미국 보급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비스타2는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과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또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와트)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날 AT&T를 통해 'LG V10'도 동시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넥서스 5X'를 시작으로 'LG V10', 'G비스타2'로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2분기 점유율 15%로 지난해 연간 점유율 11.7% 대비 크게 증가한 성적을 보이며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