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근영 교수ⓒ서울대병원
    ▲ 유근영 교수ⓒ서울대병원

     

    서울의대는 유근영 교수와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가 11월 24일에서 26일까지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열리는 몽골교수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 교수는 생태연구와 단면연구, 환자대조군연구와 코호트역학연구, 진단법 평가와 임상시험, 의학통계분석 등 의학연구 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연구논문 작성과 프로젝트 운영, 국제공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국립몽골의과대학은 몽골 유일의 국립의과대학이다. 몽골 정부는 이 대학의 역량강화를 위해 서울의대에 워크숍을 요청했으며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유 교수는 "불과 20, 30년 전만에도 한국의 의료수준은 낮았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수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몽골 교수들에게 이 경험과 새로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