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 가족, 재활시설 찾아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가져

LG이노텍과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이노텍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및 배우자 등 50여 명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사 대표들의 배우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계절을 고려해 김치 담그기로 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김치 600여 포기를 담갔다. 더불어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를 기증하는 등 약 500만원 상당의 가전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11년부터 협력사와 함께 매년 두 차례 이상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임원단 등 20여 명이 '어린양의 집'에서 실내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달에는 '1000원 식당'으로 알려진 광주 광역시 동구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을 찾아 운영 지원비 3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