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대 추가도입 및 2대 반납 등 총 26대 규모 운영 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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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지난 16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보잉 737-800 1대를 추가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했던 7대 항공기 도입과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2대 반납을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만 총 5대의 항공기가 늘어나 2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 보유대수이며, 이들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1.0년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지난 11월에 도입한 2대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는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감귤색이 더욱 선명히 부각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가 새겨졌으며,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강한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를 형상화했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동일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2대 항공기를 반납해 보유대수를 26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항공기 신규도입과 이에 따른 신규노선 개척 및 기존노선 증편 등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