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모담산 품은 쾌적한 환경 특징인기 요인, 테라스·다락방 설계
  • ▲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뉴데일리경제
    ▲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뉴데일리경제


    "먼저 분양한 단지도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어요. 테라스라는 상품은 일반 아파트와 다른 장점이 있어 관심이 큽니다." <40대 여성·김포시 거주>

    한신공영은 18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분양하는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오픈 첫날 오전, 모델하우스 입구엔 영하의 날씨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앞서 선보인 8·9·11블록에 나타난 인기가 반영된 모습이었다. 

    지난달 분양한 8·9블록은 계약 이틀 만에 100% 완판됐다. 11블록 역시 평균 38.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즉 김포 한강신도시 내 '테라스타운' 인기가 증명된 셈이다. 이번 12블록은 지하1층 지상4층, 19개 동, 전용84㎡, 351가구 규모다. 앞서 공급된 세 블록과 함께 총 924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인근 A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8·9블록 중 4층은 15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형성됐다"면서 "상업지구와 가깝고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실거주 목적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14만원으로 책정됐다. 층별로 보면 △1층 1110만원 △2∼3층 945만원 △4층 1320만원 수준이다.

    정광용 분양소장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경쟁력을 더 했다"고 말했다.

  • ▲ 4층 다락방의 모습.ⓒ뉴데일리경제
    ▲ 4층 다락방의 모습.ⓒ뉴데일리경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는 모담산과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 내년 상반기 한강 하구 일산대교∼용화사 구간 철책(4.2㎞)이 개방되면 한강둔치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들은 운양역 인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여건으로는 하늘빛초와 하늘빛중이 도보권에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운양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개선된다. 올림픽대로 연장구간, 48번 국도, 일산대교, 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김포한강IC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M버스 정류장도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알파룸, 펜트리 등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알파룸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중 수요자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 테라스 모습.ⓒ뉴데일리경제
    ▲ 테라스 모습.ⓒ뉴데일리경제


    특히 방문객들은 넓은 테라스와 다락방에 큰 관심을 표했다. 4층 상품은 다락방이 마련돼 아이들의 놀이터나 서재로 만들 수 있다. 테라스에선 나무와 꽃을 심는 등 정원으로 꾸밀 수 있다. 한신공영은 △1층 19∼24㎡ △4층 최대 100㎡ 공간을 테라스와 다락으로 제공한다.

    한 30대 여성은 "4층 다락방은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며 "테라스를 이용하면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30일 공개되며 내년 1월 5일부터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정광용 분양소장은 "12블록은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공급되는 올해 마지막 테라스타운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먼저 선보인 상품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