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한국 B2B 시장 공략

스웨덴 세계적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기업 블루에어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블루에어는 15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신제품 '블루에어 프로 시리즈'를 출시하고 해외사업 담당인 조나스 홀스트가 방한하여 블루에어 프로 시리즈와 향후 출시될 신규 브랜드 등 블루에어 제품군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 조나스 홀스트 해외담당 이사는 "블루에어는 한국 시장에서 3배 이상 성장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 시리즈는 가정뿐만 아니라 기관 및 공공시설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에서 특히 한국시장 도약은 중요하다"라며 "이미 블루에어는 10년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0년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나타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14년부터다. 현재 한국시장 점유율은 40~50%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한 조나스 홀스트 해외담당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프로 시리즈는 가정 뿐만 아니라 기관 및 공공시설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에어 프로 시리즈는 M, L, XL 세 가지의 크기로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권장 룸사이즈가 최소 36㎡ 에서부터 최대 110㎡에 이르러 기존 제품들보다 넓은 공간의 공기를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다.

블루에어의 핵심 기술은 특허 받은 필터 기술인 '헤파 사일런트(HEPA SilentTM)'이며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에서 제공하는 청정공기공급률(Clean Air Delivery Rate)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담배연기, 미세먼지, 매연은 물론 PM 0.1 사이즈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7% 제거한다. 

또 아연 도금 강판으로 한층 높은 제품 내구성을 보장하며, 매끈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올해부터 블루에어는 사무실ㆍ어린이집ㆍ키즈카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기업간거래(B2B) 제품을 본격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