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첨단 인프라, 헬스케어, 미디어&인터넷 등 중국 신성장산업과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는 중국 GDP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3차 신성장산업 관련종목 및 고배당종목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다.


    미디어, 인터넷, 헬스케어, 신소재, 첨단 인프라 등 신성장산업은 중국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다.


    이미 중국 GDP에서 이들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0년 23%에서 2015년 50%까지 크게 늘었난 바 있다. 2015년 중국이 6.9%의 GDP성장을 이뤄낸 것 역시 3차산업의 성장 호조가 기여한 부분(4%)이 절대적이다.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는 신성장산업 뿐만 아니라 은행, 전력 등 전통적인 고배당주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 위험을 분산했다. MSCI지수 편입종목을 기준으로 할 때, 중국의 1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2.97%로 한국(2.0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는 Amundi Hong Kong의 현지 자산운용사인 ABC-CA(중국본토 자산운용사)에서 모델 포트폴리오 자문을 맡는다. ABC-CA는 지난 2008년 중국 농업은행과 프랑스 아문디 자산운용이 합작해 설립했으며 중국 상해에 소재하고 있다. 2015년 현재 19개의 주식형펀드를 운용중이며, 전체 자산운용규모는 18조원에 달한다.


    총 보수는 2.425%이며(Class C 기준), 환매수수료 및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동훈 투자상품부장은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는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산업과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한다"며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로 출시돼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는 만큼, 중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증권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