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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올해 첫 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 꽃다발 전달식,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 첫 편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춘 쿠키를 나눠주고, 당첨 여부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타이베이 운수권을 배분 받아 국내 저가항공사 중 첫 번째로 타이베이로 가는 인천발 항공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국간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 관광 및 물적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